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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평소에 핏불테리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투견,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견,키우기 힘든견 등등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산이는 그렇지 않답니다ㅎㅎ

 

 

 

 

저도 처음에 저희집에 왔을때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인식이 박혀있는 채로 색안경 끼고

보니까 무서웠었는데

 알면 알수록 볼매였어요

다른 개들보다 더 엄청 순하고

주인이라 인식을 하면

엄청 말을 잘들어요

 

위 사진은 퇴근하고 들어오면

반갑다고 꼬리 흔들며

맨날 눈에 보이는 양말이나 수건을

물고와서 놀아 달라고 하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요

 

 

 

 

산이의 동네친구 골든리트리버 시월이

산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인데

산이가 핏불 특성상 체력이 워낙 좋아서

항상 둘이서 놀면 시월이는 금방 지쳐요

산이의 체력을 못따라갑니다

 

첫번째 사진은 시월이가 체력이 빠져서 도망가면

산이는 지친척 누워서 더 놀자고 시월이가 오게끔

유인을 해요 엄청 똑똑하죠?

 

두번째 사진은 시월이가 산에서 놀다가

발을 잘못 디뎠는지 목줄에 풀이 잔뜩ㅎ..

 

 

 

 

공 하나 가지고 엄청 재밌게 노는데

산이가 아무리 순해도

역시 핏불인게 한번 물은건

절대로 놓지를 않더라구요

 

서로 저렇게 5분동안 실랑이 하다가 결국은

시월이 패배!

 

 

 

 

 

너무나도 격하게 논 나머지

어느 가게 사무실 쇼파에

바로 뻗어버린 산이ㅠㅠ

 

자는것도 어쩜 저렇게 귀여운지..

저렇게 잘때 가만히 놨둬야지

자는 모습이 귀여워 만지면

그걸 또 자기는 자기랑

놀고싶어 하는줄 알고 꼬리를 흔들며

막 안길려고 합니다ㅎㅎ

그러면 또 엄청난 체력소모를 하게되는..

그러니 산이 잘때 가만히 놔두는게..

 

산이의 일상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쓰다보니 산이가 엄청 보고 싶어지는 하루네요..

퇴근하고 엄청 놀아줘야겠어요!

다음에 또 재밌는 일상이야기 많아지면

2탄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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